|
|
|
 홈 > 커뮤니티 > 게시판 > 사찰안내 요청 |
작성일 : 03-07-15 12:29
 조회 : 3,499
|
지방문화재 제 40호(1975. 2. 5 지정)인 향일암은 낙산사의 홍연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한국의4대 관음기도처 중의 하나 라고 한다 .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이 향일암은 여수시 돌산읍에 644년 (백제 의자왕
4년) 신라의 원효대사가 원통암으로 창건하였다.
기암절벽위에 동백나무와 아열대 식물의 숲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해 수평선
의 일출 광경이 특히 장관을 이루어숙종 41년 (1715년) 인묵대사가 향일암이
라 명명하였다 한다 .
또한 주위의 바위들이 거북등처럼 되어있어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평일
도 물론이지만 특히 매년 12월31일~1월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려 관광객
들이 전국각지에서이 곳 '해맞이 명소'에 몰려든다고 한다 .
차량으로 들어 가는 입구 등 이곳이 향일암이라는 이정표는 없지만 ...
경사가 심하고 올라가도 주차 공간이 없어 고생을 하였다.
최근의 일주문이 있어 새단장을 한 길이 걸어 올라 갈 수 있게 ...
바위 틈 사이로 몸하나 간신이 들어 갈 수 있어 급하고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올라 가야한다 .두세번을 돌아 올라 가면 대웅전에 인사를 먼저 하게 된다 .
원효스님, 윤필거사께서 공부 하였다는 관음전 은 반드시 반배를 하고 올라 가
야 한다 .
바위 사이로 올라 가면서 아무리 키가 작아도 허리를 숙이고 올라 가야 하기
때문이다 .^^
대웅전, 관음전 1 . 관음전2, 삼성각 등등...
일반 신도들의 하루 기도비는 일반 남자는 2만원 , 여자분은 1만원이다 .
비구니 스님들이 예불 시간이면 각 기도처에서 낭랑히 목탁 소리로 남해 바다
파도 소리와 함께 하모니가 되어 ...( 요즘 인연법인 비구, 비구니 스님네들
이 한철 사는 것이 보기 좋다 )
은은히 들려 온다 ... 관세음 보살 ... 보살 ...♪ 관세음 ...♬
이곳은 거북이와 아주 인연 많은 곳이라 말한다.
그 자태도 그렇지만 말이다 .
삼성각의 자리에는 거북이 모양의 돌로 가득 차 있다 ...(그 기운이 거칠다)
그 아래 거북이 머리가 바다로 향하고 있는 한반도 끝자락의 대지의 힘이
머무는 곳이다 .
대지와 바다가 만나는 이곳 얼마나 많은 힘이 뭉치는 곳일까 ...
이곳 향일암은 대단한 기운이다 . 부드러운 맛은 부족 한것 같다 .
동해 바다 , 홍연암과 흡사 한것 같다 .
이곳에서 기도 하는 보살님네들 대부분이 서울 보살들이었다 ...
서울이 그냥 서울이 아닌것 같다 ...
공양 하는 곳 2층이 보살님네들이 잠시 쉬는 곳이 있다 .
이곳의 있다 보면 배를 타는 것과 같다 ... 주변의 뱃고동소리도 만만치 않다.
바로 아래가 바다이고 가파르게 요사체를 지어서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육신의 피로를 잠시 쉴 수 있다 . 이곳에 머물려면 미리 종무소에 전화를
하는 것이 좋다고 귀뜸을 한다 .
☎ 061-644-4742
|
 |
|
|
|
로그인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