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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6-3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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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백련사... 공부 할 방사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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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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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325
신라 문무왕2년(662)에 의상조사가 현 백련지 동쪽에 작은 암자를 세우고 백련암이라 하였다. 그 후 전란으로 인한 파손으로 고려 공민왕 원년(1358)에 나옹화상에 손질하고, 선조 20년(1587)백운대사가 중수, 정종22년(1798)에 해련 처봉선사가 중수하고, 감악사라고 개칭하였으나 ,
1916에 다시 불이나서 그해 10월 윤인선 스님이 산성안인 현 위치로 옳겨 절을 세워 오늘에 이른다. 대웅전안에 아미타불이 있는데 목불로서 높이가 75cm이다. 대웅전불상 뒤, 후불탱화, 신중탱화, 삼성각안에 칠성탱화, 산신탱화, 독성탱화가 있으며, 백련사 동남쪽 200m지점에 있는 것이 무착조사의 부도이다.
유 형 : 사찰
전 화 : 043-653-4996
시 대 : 통일신라시대
한 자 : 白蓮寺
제천시내에서 봉양(명암리)행 시내버스 이용
제천시내에서 서북쪽으로 18km거리인 봉양읍 명암리 감악산 중턱에 위치
봉양에서 원주 방향으로 가다 시멘트 회사가 보이는 굴다리를 지나 주유소 맞
은편, 명암 저수지 방향으로 시원하게 보이는 소나무 등 계곡의 물줄기를 따
라 굽이 굽이 가다보면 백련사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부터 참 이상 야릇하다 한참을 올라가다 보면 이제는 다 왔겠지 하면
길게 일직선으로 뻗은 길이 쭉 나있다 . 이제 저기만 돌아 가면 다 왔지 하면
또 돌아 굽굽이 간다 . 그렇게 경사가 난길이 아닌데 ...
올라가야 한다 . 그리고 또 올라 돌아 간다 .
참 ~~~ 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
속살이 보이는 소나무 ... 붉은색 금빛색. 힘차게 솟아 하늘을 향하고 있고...
이제 이곳이 감악산 선인 담월 일운 큰스님이 계시는 곳이다.
이미 불교 신문이나,일간 신문 지면으로 알려져 있지만 ...
동진 출가 하신 스님이 속가나이 팔순의 고령이지만 항시 새벽기도를
빼놓지 않고 예불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건강을 유지 하고 계신다고
주변신도님이 말씀을 하고 있었다.( 이날 새벽 기도에 참석하는 행운을 가졌
고... )
필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묘향산에서 출가 하신 스님은 이곳 보현사에서
첫 불교와 인연을 맺으 셨다고 합니다.
지금껏 아직 분단의 현실에 북한의 절집에서 출가 하신 스님이 생존에 계신
것이 극히 극소수라 참으로 대한불교의 살아 있는 보불과도 같은 스님이
이곳 충북 제천시 감악산에 계신 것이다 .
이제 스님과 함께한 소중한 인연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고 ...
건강하신 스님의 모습을 계속 친견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 간절 하였습니다.
바람소리 와 새소리 ... 다람쥐가 부억으로 들어와 설치는 모습 ...
동안의 큰스님 염화 미소와 아침 햇살을 함께한 시간들은 참으로 소중한
말없는 소식이었다 .
心佛及衆生 是三無差別 : 마음과 부처의 중생이 본래 하나요 차별이 없다
虛 心 體 道 : 온갖그릇된 생각을 비우고 도를 깨달아라 ...
는 스님의 글을 받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다 ...
이곳 절집은 북한의 절집과 유사한 맛이 있어 참으로 독특 하였다 .
또 사찰넷 회원들에게 다행한 일은 공부 할 수 있는 방사가 2-3 개
있어 인연있는 불자님의 이차 인연으로 소기의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아울러 말하여 주고 싶습니다.(서울서 2시간 소요)
조용하고 여름에 너무 시원하고 ...
심야 전기로 겨울에도 따둣하고 온수를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감악산마루에일월이높고 " 라는 스님의 저서가 있어 이 책을
함께 소개 하면서 이제 마루리 하려고 합니다.
발행한곳 : 삼각형프레스
전화 : 02-446-0393
" 제행 (諸行)은 천지간에 가득 차 있는 천만 가지 물건을 말한다 "
본문 내용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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