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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6-23 13:05
 조회 : 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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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보리암 (쌍계사 말사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2065
전화 055-862-6115, 6500
주시 : 묘유스님
우리나라 3대 관음 기도처로 유명한 금산의 보리암 , 보리암의 창건에는
두가지 설이 있어 , 그하나는 가락국의 김수로왕이 왕비로 맞아들인 증언도
아유타국의 허황옥 공주와 함께 배를타고 온 장유선사가 세웠다는 설이 있는데
남해안에서 가장 잘 보이면서도 산의 수련한 자태와 구름이 스쳐 지나가면서
하늘과 산 바다 위에서 일으키는 천태만상의 변화에 매혹되어 장유선사가 이터
에 자리를 잡았는데 아미타국에서 모시고 온 관세음보살님을 모셨는데
지금의 관세음 보살님이 바로 그때의 관세음 보살님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곳 관세음보살님의 그 상이 강화 보문사 그리고 속초 홍련암 그 관세음
보살상보다 더 위엄있고 호리병을 앉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손에 걸쳐 있었다 .
다른 한가지는 원효대사의 창건이라는 설...
이산의 승경에 끌려 들어 왔다는데 온산이 마치 방광하듯이 빛나
그이름은 보광산이라고 붙이고 보광사를 지었다고 한다 .
이때 창건된 보광사를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 기도를 올린후 ...
조선왕조를 개국하자 그 보답 하는것에 고민 하다 그럼 산에 비단을
들려준다고 하여 \' 비단금 (錦)자를 넣어 금산이라고 절이름도 바꾸었다고
전하는데 ...보광사는 보리암의 등뒤에 있고 지ㅡ금은 폐사가 되었다.
금산은 그리 높지 않은 ( 해발 681미터)산이나 ...
공원입구 부터 올라가는 그 길이 계속 산자락을 휘어 올라 가야 한다.
필자가 전국의 수없이 절집을 다녀봐도 이렇게 긴시간 올라 가는 것은 드문일
이다 ...(원하는 불자는 보리암에서 운영하는 미니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괞찬
다 )
하여간 장관이다 ... 음 !!!
중부능선부터 공기가 달랐다 ... 산자락에 흘러내리는듯 옥구슬이 ...
그걸 볼려면 장난치듯이 운무가 가리고 ...
어느정도 왔다 싶으면 다시 돌아 간다 ...
주차장에 내려 걸어서 근 15-20분 소요 되는 비포장 길을 걸어야한다 ...
어디선가 꿩소리가 힘차게 들린다 ...꿔ㅡㅡㅡㅡㄱ !
그건 날 반기는 소리라는 것을 난 안다 . 다람쥐가 왔다 갔다 계속 따라온다 .
처음 들어 보는 귀가 번쩍이는 새소리 ...
또 다른 세상으로 온 것 같다 ...
올라가는 길이나 내려간 길이나 ...
길은 하나인데 무슨 사연있어 ... 줄줄이 이어져 올라가는 것인지 ...
운무가 내 어께를 스치고 지나간다 ...
아 !!
신선바위들이다 ...모두가 ...
관음전 극락전 산령각 바위를 끼고 돌아야 한다 .
조금 멀리 바다로 힘차게 포유하듯이 호랑이 바위가 ...
그 기운을 내고 있다 ...
부드러운면서 강한 이곳 ...
철야 정진기도하는 이곳 ... 관음전에 기도 하시는 보살님네들
모두가 원만성취 하기를 ...
관세음 보살 ... 관세음 보살 ... 아름답게 들려온다 ...
물맛도 좋고 ...
부르럽게 내려다 보이는 남해바다 ...
마음을 포근하고 편하게 해주는 이곳 ... 이모습이 부처님 말씀이다...
남쪽 음식은 짠것으로 알아왔지만 이곳 공양은 참 맛나게 먹었다 ...
시속이 하도 빨라 이제는 말이틀려서 그러지 모든 것이 다 비슷하다 ...
차량운행시간 (남해우체국,터미날앞)
보리암 ↔ 남해
오전 7시 오전 8시
오전 8시 오전9시
오후1시(이동까지 ) 오후 5시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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