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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6-19 15:24
 조회 : 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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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 15리 213번지
전화 : 033-591-2469
신라 선덕여왕 12년(서기 643년)에 자장율사께서 창건한 사찰로서 정암사 경내
에는 지방문화재 자료 제 32호인 적멸보궁과 보물 제 410호인 수마노탑, 천연
기념물 제 73호인 열목어 서식지등이 있다. 신라 선덕여왕 5년에 자장율사께
서 당나라 산서성 오대산에서 지성으로 기도한바 문수대성으로부터 불정골치
아 사리와 불가사 폐엽경등을 전수하고 돌아와 창건 하였으며, 진신사리가 모
셔져 있어 불상을 모시지 않은 절로서 유명하다.수마노탑신 쪽으로 대웅전이
자리 잡고 있고 목탁소리가 끊기지 않고 있다 .
정암사 경내에 있는 보물 제 410호인 수마노탑은 수마노석을 다듬어 쌓아 올
린 탑으로서 탑심에는 사리, 불지절, 불장주, 염주, 폐엽경등이 봉안되어 있습
니다. 전설에 의하면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 들어가 수도하고 본국으로
귀국할 때 서해 용왕이 자장율사의 불도에 감화되어 용궁에 초청하여 수마노석
을 선물하여 이것으로 탑을 쌓았다 한다.
경내에서 15분 거리의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수마노탑은 그 돌이 참으로
묘하였다 .
이밖에도 정암사 경내에는 천연기념물 제 73호인 열목어 서식지가 있는데 열목
어는 야행성 민물 냉수 어족이므로 열목어를 보실수 없는 것이 아쉽다.
그 계곡의 물은 참으로 차서 5초이상을 발을 담글 수 가 없었다.
정암사 동편의 함백산(1,572m) 횡단 등산로는 만항에서 싸리재까지 9.2km로
서쪽으로는 고한읍과 사북읍을, 동쪽으로는 태백시를 한눈에 관망할 수 있으
며, 자동차로 영월방면으로 주행하다 보면 함백산이 보인다 .
태백시와 영월이 갈라지는 곳 , 함백산 이곳은 부드럽고 아름답고
그 선을 따라 올라 가다보면 , 누구나 할것없이 쉬고 싶어 하는 곳에는
반드시 자연스러운 휴식 공간이 있다 ...
아쉬운 것은 정선의 카지노와 너무 가까워 졌다는것이고 ^^
탄광촌의 형성으로 주변이 많은 오염이 있었다는 현실이 안타갑게 여겨졌고
계곡의 물이 빠알갛게 흑탕물의 모습은 그 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
조사전의 자장율사께서 얼마나 마음이 상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몹시 답답 했다.
어디선가 허기진배를 달래라고 하여...
산비들기 , 다람쥐 . 이름모를새와 함께 떡을 나눠 먹으며
태백으로 향하는데...
멀리 스님이 빙긋이 웃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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