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 오늘이 수능날이죠...
전 국어시험을 보다가 종이 울리고 마지막 문제를 찍는 순간 감독관님께서 보셔서 부정행위 처리로
전부 무효처리가 됐습니다
재수때는 수능원서 사진이 규격에 안 맞아서 못 본다고 문자받았고요
올해로 22살인데요 이밖에도 안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니까 자꾸 나쁜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집에서 공부하며 부모님 얼굴을 마주 볼 용기가 안 나네요
사람 만나기도 무섭고요... 공기 좋은 산속에 있으면서 정신도 맑아지고 싶어요
가난하지만 없는 돈으로 지원해주셨는데 ... 이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요리, 빨래, 청소 등 할 수 있습니다 염치없지만 무료로 숙식제공되면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실 절을 찾고있습니다
22살 여자이고 지역은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인강을 봐야될 것 같아서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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